밥벙거지 traditional korean art



        
밥벙거지 (covers for rice bowl)
         조선  24 x 22 cm 

둥근 솜모자처럼 보이는 밥벙거지는 예쁜 비단에 수를 놓아 만들어 남편과 자식을 위해 따뜻한 밥을 지어 아랫목 이불속에 넣어 보관하였다.



  
먹을것이 남아 도는 요즘같은 세상에선 밥에다 이렇게 예쁜 천에다 예쁜수를 놓은 벙거지까지 만들어 씌워서 이불속에 넣어놓고 모셔놓은 것에 대해 이해 못할 노릇이지만 소소한 물건을 위해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다니,  옛 선조의 솜씨를 삼가찬양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리러니하게도 수천가지 수만가지 색을 갖고 있는 현대인보다 우리의 선조가 훨씬 더 감각적인 색감을 가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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